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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바하무트 - 최근 빠져있는 TCG 게임


바하무트를 사실 처음 시작한건 바하무트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9월인가? 소셜게임 신규유저 이벤트(선착순 일정 레벨 도달시 문상지급)를 해서 몇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중 계속 하게된 것이 '더비데이즈'였습니다.

게임은 잘 만들지만 현질의 압박이 심한 컴투스 게임 답게 그놈의 캐시...아오...

다행히 무료로 캐시 충전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그런데 플레이 마켓에서 받은 더비데이즈만 되더라구요)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하거나 일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하면 캐시를 1~3정도 지급해주더군요.

20캐시가 되어야 마구간 한 칸 늘릴 수 있으니 눈에 불을 켜고 어플 받고 실행하고 지우고를 반복했죠.

물론 그 중에 쓸만한 것도 좀 있어서 계속 쓰고 있는 것도 있지만요.



얘기가 샜지만, 어쨌든 바하무트는 그 캐시 지급 대상 어플이었습니다.

나온지 일주일 쯤 되었을 때 였을거에요. 아무 생각없이 받아서 실행했는데...재밌더라구요.

게임자체도 어렵지 않고...현질 유도가 심한게 좀 짜증나지만요.

컴투스는 양반이에요. 적어도 컴투스는 운영이라도 잘하지...

바하무트 운영하는 다음 모바게는 운영도 별로고...그때문에 많이들 접었죠.

전 그래도 재밌으니 합니다만은ㅠㅠ

좀있다가 확밀아(확산성 밀리언 아서) 정발되면 글로 사람들 많이 빠져나갈지도요.

저도 일단 사전등록 해놓긴 했는데 이것저것 찾아봐도 카드 그림도 그렇고 바하쪽이 아직은 더 마음에 드네요.

카드 일러스트는 인터넷에 바하무트 일러스트, 확밀아 일러스트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더군요.

물론 우리나라는 서비스한지 얼마 안되서 그 일러들이 다 들어와있지는 않지만요...

몇몇 일러는 수위 문제도 있고. 확밀아도 확 수정한다는 소문이...



저는 다른 TCG는 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단 바하는 신족 휴먼 마족 세 종족으로 나뉩니다.

처음 시작할때 종족을 선택하는데 한번 정하면 못 바꾸죠.

종족이 다르다고 동료가 못 되는것도 아니고, 다른 종족 카드를 못 쓰는것도 아니에요.

같은 종족 카드는 배틀시 5% 버프 받는것 뿐이죠.


그러므로 저 말에 속으면 안됩니다!

신족 아니어도 동료 얻는데는 상관없어요;;

저 말에 속아서 신족을 선택하신 분이 꽤 된다는...

뭐 그래도 요즘은 낫지만 예전엔 신족은 쓰레기로 불렸죠ㅠㅠ

참고로 제가 시작했을땐 저 문구 없었습니다. 신족 유저가 모자랐나...

저는 걍 빨리 하고 더비데이즈 캐시 받을 생각에 아무거나 선택한다는 것이 신족을 한거였죠.



오늘부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니 눈사람이 옆에서 통통 튀면서 나타나더군요. 귀엽네요.




스탬프 이벤트도 다시 시작되었고요.

전에도 몇번 했었지만 이번엔 보상이 좀 다르더군요!






카드를 네장 모아 합치면 아래의 일러가 됩니다.



저 총각 참 마음에 드네요.(하앍하앍) 안타까운건 전 신족이란거ㅠㅠ

뭐 리더카드(일종의 프로필 사진 개념이랑 비슷)로 쓸려구요.

열흘째 주는 저 카드 말고도 루피(돈), 본인용 홀파,큐워 등등도 주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엑스칼리버 티켓!(유료 카드뽑기 티켓) 5일째와 9일째에 주는군요.

1일 1회 100코인 이벤트 하는 지금은 1100원, 원래는 3300원 내야 뽑을 수 있는 겁니다.

열심히 출첵해야겠네요.



퀘스트 진행창입니다.(저녀석이 귀여워서 찍었...)

처음 시작한 친구들이 자주 묻는게 퀘스트서 몹 잡는거야?라는건데...

바하무트는 TCG 배틀 게임이라 그런것은 없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대신 카드의 레벨을 올리고 진화시켜서 배틀에서 이기는 것이 기본 목표죠.

퀘스트는 체력을 소비해서 진행하면 알아서 경험치와 돈, 카드, 성물이 들어옵니다.

한마디로 퀘스트 진행할때는 카드 성능 상관없어요...(후반부 보스는 좀 힘들어집니다만은)


퀘스트 말고도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아까 제일 위에 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같은거요.

바로 전에는 성전이라고 바하무트에서 제일 큰 이벤트를 했었죠.

기사단(일종의 길드)끼리 맞붙는 이벤트인데...거대기사단들 싸우는거보면 그야말로 천상계 싸움;;

저도 단장으로서 부단장이랑 단둘이서 오붓하게 기사단을 끌고 참여했었죠.

초반엔 좀 뛰다가 시험기간이라 뒤에는 안해서 1200위정도 했네요. 아슬아슬하게 이벤트 카드 하나 얻었죠.

크리스마스 끝나고 신년, 발렌타인때도 이벤트 할 것 같네요. 기대중입니다.



얼마전에는 2차 다단계 이벤트 친구초대 이벤트가 시작되었네요.

처음 시작하는 친구가 튜토를 깨고 기기 인증을 한 후 다른것 진행하지 않고 코드를 입력해주면

입력 '받은' 사람이 카드를 하나 받죠. 성능은 별로지만 이 이벤트로만 얻을수 있고 그림이 예뻐요.

한장씩 진화시킬때마다 대사와 그림이 일반카드와는 달리 스토리를 가지고 변해서 꽤 재밌지요.

문제는 19장이나 모아야 한다는 거지만요;;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는 15차 친초이벤을 하던데

그러면 다 모으기 위해 거의 250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하는...(뒤로가면 카드 수가 조금 줄어듭니다만)

전 15차 친초카드가 마음에 들어서 무슨일이 있어도 다 모으려고 확보 가능한 폰을 계산해서 벼르고 있긴 한데

앞에 나오는 애들도 다 예뻐서...ㅠㅠ



바하무트 처음 오픈할때도 비슷한 초대 이벤트를 했었죠.

요즘은 프린세스와 이브리시아 이벤트를 하고있습니다.

프린세스는 기간 연장한거라 아마 이브리시아랑 겹친 듯 하네요. 17일 까지라 덜 모은 저는 애가 타고 있죠 ;ㅅ;

보통은 한가지 추천 이벤트만 하더군요...이건 북미나 일본 얘기지만요.



아래쪽에 있는 두 배너가 친구초대 이벤트.




블로그에 추천 구걸 많이들 하길래 저도 하려는데...

참...추천 구걸하기가 요즘은 좀 그렇달까요.(그렇다고 안한다는건 아니고요)

처음에 오픈할떄 한 추천인 이벤트는 추천코드 입력한 사람에게도 레어카드를 뽑을수 있는 티켓을 줬습니다.

입력한 사람과 입력 부탁한 사람 모두가 어느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이번 이벤트들은 입력한 사람에게 주는게 거의 없네요.

교환이나 판매도 안되는 본인용 큐워와 홀파 하나씩...

일반 큐워와 홀파는 바하무트에서 화폐로 쓰입니다만(그러므로 절대 사용해선 안되는...)

본인용은 그냥...이벤트 뛸때 쓰는 정도? 뭐 없는것 보다야 있는게 낫지만요.

입력하는 사람도 카드를 받을수 있다던가, 일반 홀파 큐워 하나씩을 준다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종종 보면 추천인 받으려고 초보분들에게 입력하면 카드팩 준다고 거짓말을 하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튼! 저도 추천인 구걸 해보렵니다.

하루에 100명 오면 많이 오는 블로그지만 한명 정돈 해주...시...려나.

특이한 것은 한 사람이 프린세스와 이브리시아 코드를 각각 입력이 가능하다는 거더군요.

한마디로 한 사람이 두가지 추천을 한번씩 다 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심지어 프린세스는 퀘스트를 진행한 사람도 입력가능;;

반면 아쉽게도 이브리시아는 이벤트 시작 이후 시작한 신규유저가

튜토리얼을 깨고 퀘스트 안하고 바로 입력해야만 되더군요.

잡설이 길었지만 어쨌든 코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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