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무트를 사실 처음 시작한건 바하무트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9월인가? 소셜게임 신규유저 이벤트(선착순 일정 레벨 도달시 문상지급)를 해서 몇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중 계속 하게된 것이 '더비데이즈'였습니다.
게임은 잘 만들지만 현질의 압박이 심한 컴투스 게임 답게 그놈의 캐시...아오...
다행히 무료로 캐시 충전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그런데 플레이 마켓에서 받은 더비데이즈만 되더라구요)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하거나 일정 레벨을 달성하거나 하면 캐시를 1~3정도 지급해주더군요.
20캐시가 되어야 마구간 한 칸 늘릴 수 있으니 눈에 불을 켜고 어플 받고 실행하고 지우고를 반복했죠.
물론 그 중에 쓸만한 것도 좀 있어서 계속 쓰고 있는 것도 있지만요.
얘기가 샜지만, 어쨌든 바하무트는 그 캐시 지급 대상 어플이었습니다.
나온지 일주일 쯤 되었을 때 였을거에요. 아무 생각없이 받아서 실행했는데...재밌더라구요.
게임자체도 어렵지 않고...현질 유도가 심한게 좀 짜증나지만요.
컴투스는 양반이에요. 적어도 컴투스는 운영이라도 잘하지...
바하무트 운영하는 다음 모바게는 운영도 별로고...그때문에 많이들 접었죠.
전 그래도 재밌으니 합니다만은ㅠㅠ
좀있다가 확밀아(확산성 밀리언 아서) 정발되면 글로 사람들 많이 빠져나갈지도요.
저도 일단 사전등록 해놓긴 했는데 이것저것 찾아봐도 카드 그림도 그렇고 바하쪽이 아직은 더 마음에 드네요.
카드 일러스트는 인터넷에 바하무트 일러스트, 확밀아 일러스트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더군요.
물론 우리나라는 서비스한지 얼마 안되서 그 일러들이 다 들어와있지는 않지만요...
몇몇 일러는 수위 문제도 있고. 확밀아도 확 수정한다는 소문이...
저는 다른 TCG는 해본 적이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단 바하는 신족 휴먼 마족 세 종족으로 나뉩니다.
처음 시작할때 종족을 선택하는데 한번 정하면 못 바꾸죠.
종족이 다르다고 동료가 못 되는것도 아니고, 다른 종족 카드를 못 쓰는것도 아니에요.
같은 종족 카드는 배틀시 5% 버프 받는것 뿐이죠.
신족 아니어도 동료 얻는데는 상관없어요;;
저 말에 속아서 신족을 선택하신 분이 꽤 된다는...
뭐 그래도 요즘은 낫지만 예전엔 신족은 쓰레기로 불렸죠ㅠㅠ
참고로 제가 시작했을땐 저 문구 없었습니다. 신족 유저가 모자랐나...
저는 걍 빨리 하고 더비데이즈 캐시 받을 생각에 아무거나 선택한다는 것이 신족을 한거였죠.
오늘부터는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니 눈사람이 옆에서 통통 튀면서 나타나더군요. 귀엽네요.
전에도 몇번 했었지만 이번엔 보상이 좀 다르더군요!
뭐 리더카드(일종의 프로필 사진 개념이랑 비슷)로 쓸려구요.
열흘째 주는 저 카드 말고도 루피(돈), 본인용 홀파,큐워 등등도 주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엑스칼리버 티켓!(유료 카드뽑기 티켓) 5일째와 9일째에 주는군요.
1일 1회 100코인 이벤트 하는 지금은 1100원, 원래는 3300원 내야 뽑을 수 있는 겁니다.
열심히 출첵해야겠네요.
퀘스트 진행창입니다.(저녀석이 귀여워서 찍었...)
처음 시작한 친구들이 자주 묻는게 퀘스트서 몹 잡는거야?라는건데...
바하무트는 TCG 배틀 게임이라 그런것은 없습니다;;;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는 대신 카드의 레벨을 올리고 진화시켜서 배틀에서 이기는 것이 기본 목표죠.
퀘스트는 체력을 소비해서 진행하면 알아서 경험치와 돈, 카드, 성물이 들어옵니다.
한마디로 퀘스트 진행할때는 카드 성능 상관없어요...(후반부 보스는 좀 힘들어집니다만은)
퀘스트 말고도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합니다. 아까 제일 위에 있던 크리스마스 이벤트 같은거요.
바로 전에는 성전이라고 바하무트에서 제일 큰 이벤트를 했었죠.
기사단(일종의 길드)끼리 맞붙는 이벤트인데...거대기사단들 싸우는거보면 그야말로 천상계 싸움;;
저도 단장으로서 부단장이랑 단둘이서 오붓하게 기사단을 끌고 참여했었죠.
초반엔 좀 뛰다가 시험기간이라 뒤에는 안해서 1200위정도 했네요. 아슬아슬하게 이벤트 카드 하나 얻었죠.
크리스마스 끝나고 신년, 발렌타인때도 이벤트 할 것 같네요. 기대중입니다.
얼마전에는 2차 다단계 이벤트 친구초대 이벤트가 시작되었네요.
처음 시작하는 친구가 튜토를 깨고 기기 인증을 한 후 다른것 진행하지 않고 코드를 입력해주면
입력 '받은' 사람이 카드를 하나 받죠. 성능은 별로지만 이 이벤트로만 얻을수 있고 그림이 예뻐요.
한장씩 진화시킬때마다 대사와 그림이 일반카드와는 달리 스토리를 가지고 변해서 꽤 재밌지요.
문제는 19장이나 모아야 한다는 거지만요;;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는 15차 친초이벤을 하던데
그러면 다 모으기 위해 거의 250명에게 추천을 받아야 하는...(뒤로가면 카드 수가 조금 줄어듭니다만)
전 15차 친초카드가 마음에 들어서 무슨일이 있어도 다 모으려고 확보 가능한 폰을 계산해서 벼르고 있긴 한데
앞에 나오는 애들도 다 예뻐서...ㅠㅠ
바하무트 처음 오픈할때도 비슷한 초대 이벤트를 했었죠.
요즘은 프린세스와 이브리시아 이벤트를 하고있습니다.
프린세스는 기간 연장한거라 아마 이브리시아랑 겹친 듯 하네요. 17일 까지라 덜 모은 저는 애가 타고 있죠 ;ㅅ;
보통은 한가지 추천 이벤트만 하더군요...이건 북미나 일본 얘기지만요.
아래쪽에 있는 두 배너가 친구초대 이벤트.
블로그에 추천 구걸 많이들 하길래 저도 하려는데...
참...추천 구걸하기가 요즘은 좀 그렇달까요.(그렇다고 안한다는건 아니고요)
처음에 오픈할떄 한 추천인 이벤트는 추천코드 입력한 사람에게도 레어카드를 뽑을수 있는 티켓을 줬습니다.
입력한 사람과 입력 부탁한 사람 모두가 어느정도의 이익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이번 이벤트들은 입력한 사람에게 주는게 거의 없네요.
교환이나 판매도 안되는 본인용 큐워와 홀파 하나씩...
일반 큐워와 홀파는 바하무트에서 화폐로 쓰입니다만(그러므로 절대 사용해선 안되는...)
본인용은 그냥...이벤트 뛸때 쓰는 정도? 뭐 없는것 보다야 있는게 낫지만요.
입력하는 사람도 카드를 받을수 있다던가, 일반 홀파 큐워 하나씩을 준다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데 종종 보면 추천인 받으려고 초보분들에게 입력하면 카드팩 준다고 거짓말을 하는 분들도 꽤 되더군요;;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여튼! 저도 추천인 구걸 해보렵니다.
하루에 100명 오면 많이 오는 블로그지만 한명 정돈 해주...시...려나.
특이한 것은 한 사람이 프린세스와 이브리시아 코드를 각각 입력이 가능하다는 거더군요.
한마디로 한 사람이 두가지 추천을 한번씩 다 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심지어 프린세스는 퀘스트를 진행한 사람도 입력가능;;
반면 아쉽게도 이브리시아는 이벤트 시작 이후 시작한 신규유저가
튜토리얼을 깨고 퀘스트 안하고 바로 입력해야만 되더군요.
잡설이 길었지만 어쨌든 코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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